LAD MULLAE. INTERVIEW

 

 

 

 

 

문래동의, LAD MULLAE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55 B1, @LAD_MULLAE >

 


 

 

 

 

공장이 즐비한 거리에 갑자기 웬 클럽인가 했다. 왜 이곳인가?

문래동의 철강공장들이 주는 느낌이 좋았다.

 

 

 

 

 

 

엉뚱한 곳에 흥미로운 공간이 생기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이해하고 넘어가겠다. 그런데 안으로 들어오니 낯선 중국풍의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이건 또 뭔가?

단지 개인적인 취향이다. 왕가위 감독의 영화를 좋아해서 그렇다.

 

 

 

 

 

 

이런 묘한 분위기 속에서 어떤 음악이 울리는지 궁금하다.

테크노,하우스,디스코를 주로 플레이하고, 가끔 힙합이나 레게,덥을 플레이한다.

얼마 전 1주년 행사가 있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 개인적으론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개성 강한 공간들이 바램과 달리 금방 사라진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어려웠지만 1년을 버틴 것에 자축한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 아니기때문에 라드에 오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점점 알려지고 찾아와주시는 분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바로 옆에는 클럽과 더불어 제대로 된 공연장도 자리하고 있다. 이렇게 구성한 노림수가 있었나.

라드문래는 바와 클럽으로 나누어져있고 클럽에서는 밴드 공연도 가능하다. 우리는 양쪽에서 다른 음악을 연주하고 플레이하여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 항상 그렇게 유지하는 것이 무리가 있긴 하지만 점점 그런 파티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주로 어떤 공연이 이어지나.

일레트로닉이나 덥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공연을 하고 싶으나, 밴드를 찾기 힘들다. 라이브 공연은 장르를 가리지않고
좋은 음악을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기획한다.

 

 

 

 

독특한 분위기 덕에 클럽이 아닌 다른 문화적 활동도 이루어지면 재미있을 것 같다. 혹시 기획하고 있는 것들이 있나? LMC의 17AW 룩북 촬영 또한 이곳에서 진행되었다.

음..모르겠다. 라드 문래는 기본적으로 음악을 즐기는 클럽이다. 종종 식구들과 영화상영회같은 것을 하면 재밌겠다고 농담삼아 이야기하곤 한다.

 

 

어떤 사람들에게 LAD MULLAE를 추천하고 싶나.

우리는 오픈마인드이다. 오픈마인드로 음악을 넓게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환영이다.
LGBT를 위한 파티도 하고 싶고 그 문화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도 환영이다.

 

 

 

 

 

 

마지막으로 더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

라드문래를 한번도 안온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온 사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