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ist. KIM YOO JUNG

 

 

 

 

 

이름은 김유정 나이는 스물여섯.
현재 스타일리스트 겸 모델(사실 모델이라는 직업이 아직 어색하다.)로 활동하고 있고, 아주 간간히 글도 쓰는 평범한 대한민국 시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 쓰는지 모른다. 글로는 활동하지 않아서가 아닐까.

 

< 인터뷰어 : 김세영 / 인터뷰이 : 김유정 @ayanamiblue >

 


 

 

 

 

 

 

홍대 LMC 17AW 애프터 파티와 NIKE AIR FORCE 행사때는 모델로 LMC와 함께하였었다. 온라인상에서도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우원재 스타일리스트일까지 겸하게 되면서 하루하루가 바쁠것 같다.

올 해가 내가 살아온 해 중 제일 바쁜 해다. 3월 미스치프 라이브룩북으로 시작해 모델로서도 활동을 본격적(이라고 해도 되려나) 으로 하기도 하고, 원래 꿈이었던 스타일리스트 일도 하게 되었다. 원재와 일을 시작한 달 부터 지금까지 쉬는 날이 많이 없었다. 게다가 요즘들어서 이상하게 일이 들어오는 횟수가 좀 늘기도 했다. 그래서 1월까지는 쉴 틈이 거의 없을 예정이다.

 

 

사실 김유정 이라는 이름을 알아보다가 월간 ‘영감’ 이라는 V모 매거진 컨텐츠에 기고한 글을 보았다. 글을 쓰는것도 잘쓰고 좋아하는것 같은데 [글쓴이:김유정] 이 적힌 글은 언제쯤 다시 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원래는 글 쓰는 걸 업으로 삼으려고 했었으나, 내가 봐도 내 글이 너무 재미가 없고 지루해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잘 쓰지않는다. 물론 바쁘기도 하고. 하지만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다시 또 쓰고싶다.

 

 

 

 

스타일리스트로써 코디를 할 때에 우원재하면 푹 눌러쓴 비니가 워낙 강하게 머리에 기억된 사람들이 많을텐데 그런 이미지를 유지하고자 하거나 고민하는 편인가.

집에 티비가 없어 프로그램을 잘 챙겨보지 않아 원재의 이름은 알았으나 무슨 음악을 하는 지 몰랐다. 사실은 시차도 쇼미더머니 콘서트에서 처음 들었다. 게다가 초반엔 지금만큼 서로 잘 알지도 않았어서 모자를 벗은 채로 무대에 서게 하는 게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좀 많이, 아주 많이 힘들었다. 게다가 고집은 또 황소고집이어서 모자를 벗기려고 하면 똥씹은 표정으로 쳐다봐서 은근히 날 화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강제로 벗긴다. 안 벗으려고 하면 냉큼 욕부터 한다. 그러면 자기도 욕하면서 슬금 슬금 벗는다. 얜 바보거든.

 

 

방송에서만 접했던 사람으로써는 평소에도 조용할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자기주장을 확실히 어필한다는 점이 놀랍다.

처음으로 모자를 쓰지않은 채 공연에 올라간 날 기사까지 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그러나 원재는 좀 부끄러웠는지 그 날 이후로 모자를 더 쓰려고 하더라. 의외로 자기주장이 강하고 할 말 다 하는 타입이다. 그래서 얄밉다.

 

 

 

 

방송이나 공연할때 비춰지는 패션을 보면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는것 같은데 우원재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인지 궁금하다.

원재와 나의 케미가 좋은 이유 중 제일 큰 점은 원재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대부분 겹친다는 거다. 둘 다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에 미쳤다. 그래서 쉬는 날엔 주로 만나서 쇼핑을 하고, 만나지않는 날엔 서로 디깅한 걸 카톡으로 보낸다. 그리고 나는 원재의 스타일을 살려 스타일링을 해주려 하는 편이다. 왜냐면 둘 다 표정관리를 잘 못하는 편이라 마음에 안들면 표정에서부터 드러나기 때문이다. 예전엔 서로 마음에 안드는 게 있으면 표정으로 표현했지만 지금은 마음에 안들면 서로 면전에 대고 욕으로 표현한다. 근데 그게 더 재밌고 좋다.

 

 

 

 

좋아하는 옷 스타일이나 스케이트보드브랜드 등.. 관심사가 겹쳐서 그런지 이야기를 듣다보면 아티스트와 스타일리스트 보다는 누나와 막내동생 같은 느낌이 든다. 평소에 같이 쇼핑도하고, 정보공유도 자주 한다고 하였는데, 일(패션이나, 음악외에)과 관련된것 외에 공통 관심사나 취미같은게 있나.

일이 없을 땐 친구나 다름없다. 실제로 요즘 나의 베스트 프랜드기도 하고. 하지만 일할 땐 영락없는 아티스트와 스타일리스트다. 일은 일이니까. 공통 관심사는 카메라. 우리 둘 다 사진 찍는게 취미라 그런가 옷 다음으로 카메라에 관심을 많이 두는 편이다.

 

 

 

 

특정된 하나의 직업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가지 다양한 사람들과 일을 하면서 미래에 하고자 하는일이나 목표가 있나.

요즘 들어 혼자있거나 자기전에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미래계획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 그래서 생각이 많다. 그냥 큰 걸 바라기보단 지금과 같이 좋은 사람들과 많은 작업을 하고,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면서 보는 눈을 더 높히고 싶다. 이번 LMC 런웨이를 남자친구와 같이서게 되어서 되게 감회가 새로웠다. 그래서 미래에도 남자친구와 재밌는 작업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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