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UL 2018. BLANC SNEAKERS

LIFUL MINIMAL GARMENTS의 BLANC LEATHER SNEAKERS.

라이풀에서 처음 선보이는 완성도 높은 스니커즈.

 

< 인터뷰어 : 김유성 / 인터뷰이 : 이경주 디렉터 >


 

 

 

LIFUL MINIMAL GARMENTS의 BLANC LEATHER SNEAKERS 제품이 발매되었다.
라이풀 컬렉션에서 이제 신발까지 선보이게 되어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먼저 처음 선보이는 스니커즈가 무사히 발매되어 기쁘고 한편으론 속이 후련한 것 같다.
아무래도 콜라보가 아닌 라이풀에서 처음으로 제작되는 신발이라 라이풀이 추구하는 미니멀함을 어떻게 표현할지 많은 고민을 했었다.
그 때문인지 박스부터 슈레이스, 부자재나 디테일 등등 연구를 많이 했었고, 공들인 시간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와서 만족스럽다.

 

 

그렇다면 신발 전문 브랜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발을 만들게 된 계기나 이유가 있는지?

매번 시즌 컬렉션을 준비하면서 제일 아쉽고 욕심이 컸던 부분이 스니커즈 영역이었다.
전문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그들의 스니커즈를 사용하는 것도 당연히 좋긴 하지만, 
자체적으로 스니커즈를 제작해서 시즌 컬렉션에 좀 더 완벽한 룩을 선보이고 싶은 욕심으로 오랜 기간 고민하고 준비하여 제작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라이풀만의 스니커즈를 제작해 선보이고 싶다.

 

 

스니커즈 제품명이 ‘BLANC LEATHER SNEAKERS’ 이다. 제품명에서 ‘BLANC (블랑)’ 이라는 단어가 좀 생소한데.. 어떤 의미가 있나?

일단 ‘BLANC (블랑)’은 프랑스어로 ‘흰, 백색의’라는 뜻을 담고 있는 단어이다. 
라이풀 스니커즈의 샘플을 처음 봤을 때 머릿속에 딱 떠올랐던 단어가 블랑이었던것 같다.
그 단어만큼 이 스니커즈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미니멀한 느낌을 다른 단어로 표현하고 싶었기에 
BLANC LEATHER SNEAKERS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실제로 스니커즈를 본다면 딱 그런 느낌이 든다.

 
 
 

 

  

스포츠 브랜드들이나 글로벌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Dad shoes (옛날 아버지들이 마트갈 때 신는 운동화)’ 유행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현재 아웃도어, 레트로, 스포티즘 무드가 트렌드여서 인지 앞으로도 꾸준히 보일 것 같다.
그만큼 앞으로는 옷을 입는 방식들이 정해진틀을 벗어나 자신의 색깔대로 표현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평소에도 편한 신발을 신고 다니는걸 좋아해서 좋은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BLANC LEATHER SNEAKERS wht/bl>

<BLANC LEATHER SNEAKERS wht/wht>

<BLANC LEATHER SNEAKERS wht/bk>

 

 

 

스니커즈를 유심히보니 생각보다 많은 디테일이 눈에 띈다. 스니커즈를 만들면서 어떤 디테일에 신경을 제일 많이썼는지 궁금하다.

첫 번째로 보여지는 스니커즈가 스탠다드한 디자인이어서인지 더더욱 소재나 디테일에 초점을 맞추었다.
편한 착화감을 위해 소프트한 가죽을 사용하였고, 라이너, 인솔 또한 가죽을 사용하여 오래 신을수록
자신의 발에 맞춰져 편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힐탭에는 스웨이드로 포인트 컬러를 주었고, 그 위에 스티치 디테일로 마무리하여 라이풀의 미니멀함을 풀어냈다. 
아웃솔은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비브람솔로 마무리하여 전체적으로 편한 착화감과 좋은 내구성을 느낄 수 있는 스니커즈다. 
두 번째로 이전 협업에서부터 사용되었던 자카드로 제직된 슈레이스는 앞으로도 여분의 끈으로 꾸준히 사용될 예정이다. 
슈박스 또한 퀄리티를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박스보다 더 묵직하고 견고한 박스로 제작되었다.
박스 내부나 구성 또한 미니멀하지만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라이풀 스니커즈를 신을 때 팁이 있다면? 

사실 어떤 스타일링에도 매칭이 될 수 있는 스니커즈라고 생각한다.
수트에도 캐쥬얼한 의류에도 어울리는 매일 신을 수 있는 데일리 스니커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라이풀의 신발에 대한 계획이나 방향이 있는지 궁금하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니커즈인만큼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번 스니커즈를 통해서 앞으로 라이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시즌에 어울리는 스니커즈를 꾸준히 보여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