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AL DIRECTOR. LEE SEUNG JUN

끊임없이 변화하는 비주얼 디렉터 이승준을 만나다.

 

<인터뷰어 : 김유성 / 인터뷰이 : 이승준>


만나게 돼서 반갑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마케팅 에이전시인 스와이프에서 신사업팀의 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개인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는 이승준이라고 합니다.

 

 스와이프 스튜디오에서는 정확히 어떤 일들을 하는지?

스와이프 스튜디오는 브랜드 전략, 광고, 마케팅 등등 브랜딩에 관한 모든 것들을 제작하고 컨설팅하는 회사다. 직접적으로 참여했던 프로젝트는 기네스 컬처 디스커버리, 솔리드 옴므 ‘BEYOND 30’, 컨버스원스타 골목’, 아디다스베이스캠프 107’ 등이 있다.

 

쟁쟁한 클라이언트들을 두고 있는데, 그들과 같이 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나?

솔리드옴므의 ‘BEYOND 30’ 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서울패션위크의 오프닝 쇼와 솔리드옴므 30주년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가 프로젝트의 두 가지 축이었고 둘 다 한국 패션사에서 의미가 있는 작업이었다고 생각한다.

 

승준씨가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을 보고 클라이언트에서 개인적으로 작업이 들어왔던 적도 있었나?

솔리드 옴므에서 개인적으로 연락이 왔었고, 제안을 받았을 때 무척 설렜지만 한 달 남짓 남은 상황과 큰 규모의 행사였기에 부담이 컸었다다행히 회사와 같이 진행을 하게 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개인 프로젝트도 진행한다고 하셨는데 개인 프로젝트라면 어떤 걸 말하는지?

스와이프 이전에는 크래프트앤준이라는 소속사에서 비주얼 디렉팅 및 마케팅 일을 담당했었다. 일을 하다 보니 아티스트들을 자연스레 많이 알게 됐고내가 생각하는 가치와 맞는다거나 내 기준에 매력적인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라면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활용하여 아티스트들을 적극적으로 서포트 하고 싶은 생각을 했다. 현재는 밴드 까데호와 프로듀서 에조를 서포트하고 있고 음악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할 수 있는 레이블을 준비하고 있다. 그 외에 모 매거진의 컨트리뷰팅 에디터, 스타일리스트를 하고 있다. 그리고 3년째 이어오고 있는 패션 팟캐스트복싴남녀’ 진행하고 있다.

 

 ‘š싴남녀팟캐스트를 들어본 적은 있지만 조금은 생소하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팟캐스트를 같이 진행하고 있는 로레알의 정성호 전무님과 평소 친분이 있었는데 정성호 전무님께서 어느 날 제안을 주었다그 당시 패션을 주제로 하는 팟캐스트는 없었고, 각 분야의 사람들 4명이 모여 토크를 하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했다. 3년 정도를 진행하다 보니 로레알 정성호 전무, 스와이프 이근대표, 패션 저널리스트 홍석우, 백수 장윤수, 그리고 저까지 지금의 멤버까지 오게 되었다.  게스트도 꾸준히 초대하여 패션에 관련된 여러 주제들 가지고 토크 하는 팟캐스트라 출퇴근 길에 가볍게 듣기 좋다고 생각한다. 청취자들은 자기 전에 들으면 잠이 잘 온다고 한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신찬호 대표님도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 사실 몇 번 초대 드렸는데 아직 확답을 못 받았다. 언젠가는 꼭 나오실 거라고 믿는다.(웃음)

LAYER. 와도 연이 깊은 걸로 안다. LAYER. 와는 어떻게 연이 닿게 되었나?

레이어와는 크래프트앤준의 소속이었을 때 인연이 닿았었다. 그 당시에 크래프트앤준에서 서사무엘의 비주얼 디렉팅을 담당하고 있었고라이풀 10주년 행사에 초대받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었다그렇게 하여 LMC 첫 번째 아티스트 콜라보를 서사무엘과 같이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고 뜻깊었던 프로젝트였다앞으로도 레이어와 좋은 기회가 있다면 또 작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음악과 패션. 두 분야를 모두 경험한 분이다. 둘 중에 어떤 분야가 더 매력적인가?

둘 다 재밌다. 분야는 다르지만 비슷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많다. 음악을 만들거나 옷을 만드는 사람은 아니지만 마케팅을 하는 사람으로써 둘 다 무언가를 만들어 내고, 결과물을 소비자 또는 대중에게 보여줘야 하는 건 같다고 생각하니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승준씨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 질문하고 마무리하겠다.

지금은 아티스트 레이블과 컨텐츠 플랫폼, 오프라인 이벤트가 하나의 이름으로 묶일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내년 초중순에 런칭 예정인데 그거 말고는 아무것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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