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EJO INTERVIEW

TTL (Original Ver.) – CADEJO

비트, 리듬, 소울 그대로 그냥 까데호.

<인터뷰어, 촬영 : 조아영, 오승재 / 인터뷰이 : 김다빈, 김재호, 이태훈>


 

만나게 되어서 반갑다. ‘CADEJO’(이하 까데호) 라는 그룹명처럼 세 분의 개성이 모두 다르다.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까데호는 흑인 음악을 연주하는 삼인조 밴드이다. 딱히 장르의 경계는 두지 않고 다양한 흑인 음악을 좋아하는 방식으로 표현한다.

  

오랜 시간 인디 씬에서 활동해온 베테랑 뮤지션이다. 하지만 소울, 펑크, 재즈, 레게 등 각자 활동했던 영역이 다르다. 밴드를 결성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각자 다른 활동을 오래 해왔지만 늘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사이다. 종종 세션으로 만나기도 하고 음악적 취향이 비슷하기도 했다. 큰 계기는 아니지만 때가 되고 작은 계기로 인해 자연스럽게 결성되었다.

까데호(Cadejo)의 음악은 100번 설명을 하는 것보다 1번 듣는 것이 이해하기 쉬운 것 같다. 그래도 아직 까데호의 음악을 청취하지 못 한 이들에게 ‘까데호’의 음악을 설명하자면?

‘잼’ 성향이 강하다. 곡 작업을 할 때도 즉흥적으로 잼 하다 만들어진 곡이 많고 공연 때도 잼을 많이 하는 편이다. 때문에 기성 곡들의 연주가 매번 다르다. 까데호는  춤추기 좋은 비트를 연주한다.

첫 앨범 [MIXTAPE]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짜여 있지 않은 즉흥적인 리듬 그루브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주로 유명하다. 반대로 음원에선 이러한 감동을 느끼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아쉬운 점은 없나?

음원은 음원. 라이브는 라이브! 물론 취향 차이는 있겠지만 음원과 라이브가 다른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두 개가 똑같으면 굳이 라이브를 보러 올 필요가 없지 않나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음원은 청자의 상황에 스며들어 편안하게 들리길 원한다.

VHS를 활용한 뮤비나 곡 자체의 분위기가 90년대 향수를 일으킨다. 이러한 음악을 시작하기까지 받은 영향이나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가 있나?

그냥 우리가 그 세대여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 멤버 개인적으로 각자 영향을 받은 음악들은 많지만 까데호로 봤을 때 레퍼런스나 염두에 두는 방향은 딱히 없다. 실제 개개인의 취향도 중구난방이다.

작년 5월 [MIXTAPE] 이후, 정기고, 서사무엘 등과 함께 작업을 하며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선보이며 팬들을 확보했다. 다음 앨범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을 것 같은데.

다가오는 7월 11일 정규 1집이 나온다. 이전보다 좀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음악이 많이 들어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지난 7일 강남에 위치한 ‘레인보우 클럽에서 모든 멤버가 ‘라이풀’을 입고 공연을 진행했다. 평소 ‘라이풀’에 대해 관심이 있었나?

평소 패션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많지 않다. 그래도 ‘LIFUL’은 한국 스트리트 패션 OG 브랜드라서 잘 알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네이버 뮤즈온 2019 라이브 촬영에도 ‘라이풀’을 선택했다. 라이풀을 택한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이번 2019 S/S 라이풀의 룩은 까데호의 상징 계절인 여름과 잘 어울린다. 전형적이지 않으면서 쿨한 룩이다. 그게 라이풀을 선택한 이유였다. 

 까데호 세 명의 패션은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다. 평소 추구하는 스타일이나 영감을 받는 경로가 있나?

평범하다고 생각했다. 딱히 추구하는 스타일들은 없지만 옷을 입는 데 있어 각자의 성향은 확실히 있다. BS 재호는 스케이터들의 스타일을 좋아하고, GT 태훈은 최대한 덜 입는 걸 선호하고, DR 다빈은 여행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

 

네이버 뮤즈온 2019 / TTL – CADEJO 

 


 

지난 앨범에선 수록곡의 대부분이 연주곡이었다. 이번 앨범 중 보컬의 비중이 더 올라갔는지도 궁금하다.

그전보다는 많다. 

홍대에 위치한 ‘모데시’에서 열린 첫 쇼케이스에 DJ 소울 스케이프, 하세가와 요헤이 A.K.A 양평이형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단독 공연 계획도 있는지?

우리는 거의 매주 늘 공연을 한다. 섭외된 공연도 있고 직접 기획할 때도 많다. 앨범 발매 후 있을 쇼케이스가 단독 공연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까데호의 다양하고 새로운 행보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 마지막으로 까데호의 포부를 듣고 싶다.

그냥 지금처럼 재미있게. 끊김 없이. 한결같이 오래 하고 싶다. 그게 가장 어려운 일이니까.

 


 

   

옆에(Original Ver.) – CADEJO

IN LOVE (Original Ver.) – CADE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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